2020년 7월 30일 오후 6시 30분 전주 오펠리스웨딩컨벤션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23대·24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모교 이점열(8) 수석교사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수여식을 갖고, 의안심의로 제23대 2기 수지결산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정관 제3장 임원 구성), 선출직 임원 인준의 건, 임명직 임원 임명위임의 건, 제24대 1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장학재단 현황 보고의 건으로 모두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23대 김봉섭 총동창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동문애로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 협조와 참여해주신 많은 동문과 임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2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동문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동문들의 도약으로 동창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신임회장을 도와 동창회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 박동우 역대회장을 비롯한 국회 최강욱 의원(열린민주당), 전춘성 군수(진안)동문, 모교 이창승 교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 37차 정기총회를 열어 최병선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율·단결·정진을 교훈으로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라고는 이미 2만여명의 인재를 배출, 사회 각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