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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동창회 십시일반 돈걷어 'NO JAPAN'현수막 걸어 화제
작성자 : 전라고총동창회 작성일 : 2019.08.01 조회수 : 3466

'NO JAPAN' 전주서 확산…"우리가 의병, 이길 수 있다"

전라고 16회 졸업생들, 전주시내 곳곳에  














“많은 시민들이 일본의 행태를 규탄하고 우리나라가 경제독립을 하는데 힘을 보탰으면 합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전북 전주시에 ‘N0 JAPAN’ 등 일본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현수막이 게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전북지역 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일본을 규탄하고 제품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전주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전라고등학교 16회 이름으로 내걸린 현수막에는 '1592년 임진왜란, 2019년 경제왜란, 우리가 의병입니다!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2019년 경제왜란, NO JAPAN'이란 글귀가 쓰여졌다.
 
전북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에서 열린 '제4차 전북도민 총궐기'에 참가한 전라고16회 동문들이 촛불로 닭을 끓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6.12.3/뉴스1

전라고등학교 16회 졸업생들의 퍼포먼스는 전주에서 꽤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때는 촛불로 닭을 삶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탄핵이 확정된 후 416개의 계란을 삶아 집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들은 2016년 전라고등학교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후 매주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러한 퍼포먼스를 벌이며 탄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현수막 퍼포먼스를 주도한 김은식씨(53)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동창들과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동창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많이 걸렸는데 전주에는 별로 보이지 않아 고등학교 동문회나 사회단체, 정치인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전주시민들이 일본 규탄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지금 정국은 일본과 경제 전쟁을 하고 있는 때”라며 “8·15광복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는 이번 고비를 넘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현수막을 본 한 시민은 “출신 고등학교는 아니지만 자랑스럽다”면서 “불매운동 등 일본 규탄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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