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양충모(12회)동문이 지난 1월17일 재정관리관(차관보)으로 승진했다. 양 동문은 남원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성장전략정책관,공공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정 분야 전문가다.

기재부는 "양 신임 차관보는 상대방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따뜻함과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매사 겸손하고, 배려심이 깊어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